요즘 운전자들 막장 많아~~
운전을 하다보면 참 어이없는 상황을 많이 겪게된다.
요즘은 어찌나 막장운전이 많아졌는지~
운전하다보면 입에서 욕이 튀어나올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에게 방향지시등은 이미 악세사리가 된지 오래고~
경음기는 시도때도 없이 경고표지판도 무시하고 울려대는건 다반사~
특히 밤에는 불법으로 장착한 HID 로 앞차나 마주오는 차에게
레이저쇼를 보여주는 친절한사람도 참 많아졌다.
참고로 필자는 일본에 자주왔다갔다 하는편이다.
일본에서 머물면서 경음기소리를 들어본적은 단 한번뿐이었다.
쳐다봤을땐 지나가던 사슴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서 울린것이었다.
특히 교통사고나 접촉사고때는 목소리큰사람이 이긴다는건 어디서
들었는지 아줌마들이나 새파란 아가씨 까지도 뒤에서 박아놓고
내려서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면서 길길이 날뛴다.
요즘시대가 어느시댄데 목소리 크다고 이기겠는가?
제발좀 접촉사고나면 사진찍고
표시하고 차좀 빼라 썅~
아무것도 아닌접촉사고로 길한가운데서 멱살잡이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거 보면 �아가서 싸대기를 날려주고 싶다 정말~
오늘 프리뷰할 제품은 차량용 블랙박스이다.
길러리를 지나다보면 목격자를 찾습니다 란 플래카드를 많이 보게된다.
그러나 이젠 그런일을 할필요가 없어졌다.
차량용 블랙박스 라는게 있기때문이다.
어떤제품을 고를까?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제품이 출시되어있다.
가격은 단순히 캠코더 기능으로 전방만 촬영가능한 몇만원짜리 제품부터~
전,후,좌,후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하드디스크까지 장착해서 24시간 풀가동 하는
100 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블랙박스의 중요한기능이 사고시에 누가 피해자이고 가해자인지를
가리는것일게다.
목격자가 있고 서로가 잘잘못을 인정한다면 쉽게 끝나는 문제지만,
몇몇 양심없는 운전자들은 피해자에게 덤탱이를 쒸우기까지 한다.
없는 목격자까지 만들어가면서 말이다.
그중에 유일하게 전방과 후방을 모두 촬영가능한 제품이 있기에
이제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제품의 특징은 전방과 후방(차량실내)를 동시에 녹화 한다는 것이다.
제작사 홈페이지에 가면 자료실에서 동영상 플레이어를 다운로드 할수있다.
프로그램 실행후 파일을 찾아서 열면 재생이 된다.
http://www.joutec.com/kor/customer/download.html
동영상 참고~
제품의 기능및 특징:제조사 메뉴얼 발췌
제품규격과 설치법:제조사 메뉴얼 발췌
제품구성물과 각부분의 명칭:제조사 메뉴얼 발췌
각부의 기능및 전용뷰어 사용법:제조사 메뉴얼 발췌
장착후 사용~
일단 전원을 켜면 펌웨어와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한다.
GPS 수신이 시작되면 GPS FINE 이라는 글자를 스크롤해준다.
그리고 시간를 표출해준다.
밤에도 잘보인다.^^
이부분은 적외선 모듈이다.
야간에도 차량실내의 상황을 어느정도는 인식할수 있다.
좌측에는 SD 카드슬롯과 버튼이 두개가 보인다.
M 버튼은 비상녹화버튼 해제및 GPS 모드를 변경할때 쓴다.
길게 누르면 GPS 모드가 바뀐다.
E 버튼은 비상녹화 버튼이다.
이제품은 상시녹화 이지만 E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로 저장이 되어서
이부분은 지워지지 않고 메모리에 계속 남아있게된다.
먼지유입을 막기위해서 고무로된 SD 카드슬롯 커버가 있다.
우측이 전원케이블 연결모습이다.
***주의하자***
이제품은 5볼트 제품이다.혹시라도 밧데리 직결이나 12볼트 차량용 아답터를
꽂으면 제품은 사망하실거다.꼭 전용아답터를 사용해야한다.
밑에보이는 노브는 GPS음성 볼륨조절 스위치이다.
필자는 룸미러 거치대를 이용하여 룸미러에 장착을 했다.
이제품의 스피커 기능은 정말 안습이다...
차라리 볼륨을 모두 줄이고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이다.
그리고 녹화된 동영상을 재생해보면 음성안내를 하는 부분은 항상 음성이
녹음되지 않는다.
버그라기보단 아마도 하드웨어의 한계가 아닌듯싶다.
비상버튼이다.
위급상황시나 의도적으로 이벤트를 만들고자 할때 사용하면 된다.
비상시에 사용하는것이니만큼 잘 안보이는곳에 설치하면 좋을것이다.
또한가지 본체에서 비상버튼(E)을 누르면 녹화시작시 소리가나지만
이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지않는다.(말그대로 비상용이란 말이죠~ ^^)
운전석에서 바라본 모습~
운전에 많이 방해가 되진않는다.
이마저도 방해가 된다면 앞유리 상단에 제품을 장착하면 될것이다.
아직 더 개선해야할 부분도 보인다.
국내최초로 전방과 후방을 동시에 녹화하는 제품이긴 하나~
동영상의 크기가 640X480 으로 좀 작다는것.
프레임이 10프레임으로 동영상이 부자연스럽다는것.
640X480 의 해상도로는 차번호를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사고시 상황이나 신호는 확실하게 구분할수 있다.
그리고 음성 녹음이 모노라는것
(스테레오스피커로 들으면 한쪽스피커에서만 음성이 나옴)
너무 작고 조악한 음질의 음성안내 스피커.
꼭 전용 시가잭을 사용해야 한다는것.
(조만간 직결용 전원선을 출시한다고 하니 지켜보자.)
좋은점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신호를 더 잘지키게된다.
정속주행을 하게된다.
정지선을 지키게 된다.
대체적으로 준법운행을 하게된다.
왜냐~?
누군가 지켜보고 있으니까...
이상으로 프리뷰를 마친다.
이걸 왜 샀지?
내가 정말 블랙박스를 필요로하게된 동기가 있다.
2006년도 어느가을 새벽~
목동에 있는 녹음실에서 녹음을 마치고 새벽에 귀가하던차~
난 목동만 들어가면 방향감각을 잃어버린다.ㅡㅡ;;
택시 한대가 쏜살같이 내앞으로 들어오더니 횡단보도앞에서
신호 대기중이었다.그뒤로 나도 섰다.
(속으로 택시가 참 양심있네~ 이시간에 신호도 지키고...)
이때 택시가 갑자기 후진기어를 놓더니 후진을 하는것이 아닌가?
크락션을 눌렀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내차 앞범퍼를 가볍게 툭치곤 택시가 비상등을 켰다.
난 당연히 택시기사가 내려서 사과할줄 알았다..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조금 화가나서 내가 내렸다.
그러자 택시기사가 뒷목을 잡고 내리는것이다.
그러면서 왜 가만있는차 박냐고...순간 어질했다...ㅡㅡ
필자~두성질 한다.또한 2002년도 까지는 격투기 선수생활까지 했다.
게다가 내가 풍채가 좀 있는 스타일인지라 택시기사가 막나가진 못했다.
나는 찬찬히 말했다. 아저씨가 후진해서 박았다고~
그랬더니 택시기사왈...아니~손님도 옆에 있는데 무슨소리냐...
그러더니 조수석에서 또 한남자가 뒷목을 잡고 내린다...헐...
그러면서 가만있는차 왜 박냐고...
이때부터 필자가 약간 껑뚜가 열리기 시작했다.
고성이 나기 시작했고 뜨문뜨문 지나가던 차들이 서서 구경하기 시작했다.
나는 두놈을 상대로 말싸움을 이길수가 없었다.
어쩌랴...힘으로라도 막아야지...한놈의 머리를 낚아채서 뒤에서 쵸크를 걸었다.
또 한놈은 앞에두고 욕을하기 시작했다.ㅆㅆㄲ야~ㄱㅅㄲ야~
아이 킬 유~~를 외쳤다...
그때 누가 신고를 한건지 순찰을 돌던 것인지 경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며
내쪽으로 달려왔다.
그때 기사놈이 허겁지겁 차에 타더니만 시동을 걸었다.
쵸크걸린놈이 곧 뒤질것 같아서 놔줬더니 차에타고 드래그를 하듯이 도망쳤다.
경찰이 다가와서 무슨일이냐고...
내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요즘 목동단지 안에서 그런일이 몇번있었단다.
아마 선생님도 그놈들에게 당한것 같다고...
만약에 연약한 여자나 어르신들이었다면 100% 당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게다가 조수석에는 손님으로 가장한 일당까지 같이 있으니...
그때부터 필자는 차에 캠코더를 가지고 다녔다.
사진을 봐라...
저렇게 운전을 할때면 캠코더를 항상 녹화하고 다녔다.안습이다...
동영상 플레에어를 캡춰 해봤다.
주간과 야간 사진이다.
어쨋거나 앞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버전을 기대해본다.
못해도 30 프레임 정도의 해상도 1024X768 정도의 제품만 나와준다면
대박일것이다.
기본을 지키며 양보운전 안전운전 하십시요~
Music is My Life...GUITARCR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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