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2005-05-29 ROLLING HALL...VOW WOW...

guitarcrazy 2005. 6. 1. 23:55

 

 

 

삽입곡 : VOW WOW 의 3 집 수록곡 PAINS OF LOVE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8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8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8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0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8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8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5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5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5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5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5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5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6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D70 (1/125)s F2.8

VOW WOW 의 기타리스트 교지 형에 대한 나의
비하인드 스토리...
때는 1991 년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음악을 할것이냐 말것이냐의 기로에
서있던중...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다시 기타연습을 시작했죠.

목표는 YNGWIE MALMSTEEN...
그당시 최고의 속주를 선보이던 기타리스트 였습니다.
사실 그때는 속주 못하면 기타도 아니라는 이상한 편견이
팽배해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한곡 한곡씩 카피를 해나가던 어느날...
임펠리테리라는 괴물의 벽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이름도 찬란한 SOMEWHERE OVER THE RAINBOW...
허이짜~~이곡을 카피해 보자잉...

하지만 그곡은...
저를 오히려 더욱더 심한 슬럼프에 빠트리고 맙니다.ㅜㅜ
손가락 빠르기의 의 한계에 봉착한거죠..
사실 왼손은 됐지만 오른손이 따라가질 못했습니다.ㅜㅜ
그렇게 술만 쳐먹으면서 스스로를 원망하며
지냈죠.((아~~이제 기타를 치지 말아야겠다.))

그렇게 지내길 2 개월여...
그런 모습을 보다보다 못한 음악하는 후배가
자신의 작업실로 저를 데리고 갑니다.
((사실 이넘 같이 술마시면서 저에게 무지 많이 맞았습니다...
  그게 싫어서 였을까요? ㅋㅋㅋ ))

그러면서 저에게 기타 연주곡 몇곡을 들려줬습니다.
그음악을 듣는 순간 저는 심장이 멈출듯 했죠.
정말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느껴오는 필링...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
강렬함과..쎈쓰.ㅋㅋㅋ
게다가 다른 파트의 연주도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정말 그 음악을 듣고난후 저는 3 일 낮밤을
밥한끼도 못먹고 지냅니다.^^;;

3 일뒤 정신을 차린저는 그 연주곡들을 카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목들도 충격이었죠.

A CAT IN THE SPACE (우주 고양이)
INCA RETROSPESTIONS (잉카의 추억)
TITAN WARRIOR (타이탄의 용사)
INVADER FROM MARS (화성의 침입자)
SUMMERTIME BLUES (여름날의 추억...)

그런데 더 충격적인건 이연주를 모두 한국사람이 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거의 STEVE VAI 를 능가하는 연주였거든요...
하지만 그사람의 이름은 밝힐수 없습니다.왜냐구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ㅋㅋㅋ
그렇게 곡들을 카피하며 일취월장한 저의 실력을 주위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은근히 즐기며...ㅋㅋㅋ

어느날 부천의 한 클럽에서 공연 하던중 일본사람 한명을
만나게 됩니다.무슨 잡지 기자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떄 이곡들을 연주했는데 우리의 공연을 보고는
이곡들을 일본에서 들어봤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일본곡 아니냐고...
이런 쒸붤...이게 나의 영웅을 표절자로 몰고가네...
저는 바득바득 우겼죠...아니다 이건 한국사람이 연주한 곡이다.

오직 이곡을 연주한 자랑스러운 한국의 뮤시션을 만나기 위해
수소문하며 돌아다녔지만,거의 10 여년이 흐르도록 그사람의
이름만 간혹 들릴뿐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을 저의 영원한 마음속의 영웅으로 생각하며 지냈죠.

그러다가 BOW WOW 를 만나게 됩니다.
작년 12 월에 일본투어 다녀온거 기억 하시죠? ^^
도쿄의 클럽에서 기타 아마게돈을
했었습니다.
그때 교지형이 연주하는 곡은 너무나도 귀에익은 연주였습니다.
제가 카피했던 화성의 침입자 란 곡이였습니다.
이런 ...이런...
그렀습니다.
제가 그때까지 마음속의 영웅으로 생각하며 살았던 그 한국의 연주인은
없었습니다.
교지형의 연주곡을 그당시 자기곡이라며 사기를 치고 다닌것이죠...
쉬불뤔...
(사실 그 한국인에 대해서는 재만형과 영철형을 통해서 살짝들은 얘기도
있었습니다.사기꾼이라고...)

어쨋거나 이렇게 해서 10 여년간 정말 나의 영웅으로 생각하며
지내던 사람을 직접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이 공연도 하고 말이죠...

지금 그 한국사람 뭐하고 지내나 모르겠네요...
시나위의 대철이형도 잘아시는분 같던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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